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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합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종합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최종 이익은 8017억 엔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회계연도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해외에서 자동차를 수출하고 판매하는 사업, 미국에서 재생가능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판매실적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일본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최종 이익이 총 300억 엔 정도 늘어났다. 2024년 회계연도의 최종 이익은 1조 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팬데믹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기업의 가격 인상이 확산되는 것도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다른 종합상사의 매출액과 최종 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의 방문 수요를 포함한 인바운드 수요에 영향을 받는 항공운송업, 자동차를 포함한 수송용 기기, 건설업 등이 실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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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교통부(MOT) 로고싱가포르 교통부(MOT)에 따르면 택시 차량의 법적 이용 기간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가 아닌 택시 차량에 해당된다.소규모 택시 운영자가 전화 예약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요구되는 사항도 없애는 등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운송 부문의 규제 사항을 완화한다.규제 기준을 완화하는 목적은 택시 운영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재정적인 부담을 덜면 택시와 노상 운송 서비스가 꾸준히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택시 운영 대수는 2024년 1월 1만3485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택시 운영 대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2014년 2만8736대와 비교해 50% 이하로 감소했다.택시 운영업체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는 30세 이상의 내국인만 택시 운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 시민권을 획득한 사람에게도 택시 운전사 취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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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自民党) 로고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自民党)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특정기능'에 자동차 운송 등 4개 분야를 추가할 계획이다.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제기하고 있는 자동차 운송, 철도, 임업, 목재산업 등이 대상이다.자동차 운송은 버스, 택시, 트럭 등의 운전사, 철도는 운전사, 역원, 차량정비 등의 업무를 맡길 방침이다. 정부와 협력해 2024년 3월 구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또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 지적을 받고 있는 기술실습제도를 폐지한다. 특정기능과 같은 분야를 위해 새로운 육성취업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정기능 1호는 전문기능이 있다고 인정된 외국인에게 주어지며 최장 5년간 체류할 수 있다. 현재 개호, 건설, 농업 등 12개 분야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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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東広島市)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JR西日本)에 따르면 2023년 11월7일부터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東広島市)에서 자율주행하는 대형 버스가 대열을 짜고 주행하는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이다.기간은 7일 오전 11시부터 1개월 간이다. 히가시히로시마시의 사이조역과 히로시마대 히가시히로시마 캠퍼스를 연결하는 약 12킬로미터(km)의 구간에서 진행된다.대열 운행을 하고 있는 버스가 차간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안전하게 출차할 수 있는지 등을 기술적으로 검증할 방침이다.실험에는 일반 대형버스가 투입되는데 버스 2대를 연걸한 '연절 버스'도 사용된다. 연절 버스의 길이는 약 18미터(m)이며 승객 100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다.연절 버스와 대형 버스가 15m 간격을 유지하면서 대열을 형성하며 운행된다. 한 번에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연절 버스를 투입하는 것도 처음이다.버스에는 △전방의 차나 장애물의 형태와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 △차선 등을 식별하는 카메라 △고정밀도의 GPS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계측하기 위한 안테나 등이 장착돼 있다.일본 운송회사는 고령화, 인구 감소, 청년층의 기피 등으로 열차, 버스, 화물차의 운전자를 구하지 못해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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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에 따르면 관광지 등에서 택시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판 라이드쉐어(ライドシェア)'을 허용할 계획이다.라이드쉐어는 일반 운전사가 자가용을 사용해 유상으로 손님을 운송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택시 운전사의 부족 현상으로 관광지와 대도시에서 택시 승차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이드쉐어를 일부 지역이나 시간에만 허용할 경우에 기존 택시업체의 영업에는 크게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부는 라이드쉐어의 운행관리, 배차 등을 택시회사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객이 택시회사의 앱에 접속해 택시와 라이드쉐어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택시회사가 라이드쉐어의 운행을 관리하면 고객을 보호하는데 유리하다. 일반 운전자는 빈 시간에 차를 라이드쉐어에 활용해 수입을 얻을 수 있다.자가용차가 손님을 유료로 운반하는 것은 미국의 공유자동차 서비스업체인 우버의 사업모델과 비슷하다. 차이점은 일본 정부는 택시회사에게 라이드쉐어의 운영 및 관리권을 위탁해 별도 서비스업체의 진입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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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물류산업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일부가 됐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오른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상승이 택배비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인 일본방송협회(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물류업체인 야마토운수는 4월3일부터 택배비를 평균 10% 인상할 계획이다. 연료비 상승과 임금 인상이 주요인이다.야마토운수에 의하면 택배비 인상폭은 1~64%로 화물의 크기와 이동 거리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좌우된다. 또한 택배원의 임금을 인상하기 위해 매년 운임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지난달 다른 운송기업인 사가와익스프레스도 에너지 비용 상승과 서비스 품질을 위해 4월부터 택배비를 평균 8%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물류업계의 시간외 노동 규제의 강화에 따라 트럭 운전수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문제를 총칭한 '2024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NHK는 지적했다.노동법 관련 개정으로 일본은 2024년 4월1일부터 자동차 운전 업무의 연간 시간외 노동시간 상한이 960시간으로 제한됐다.저출산으로 줄어든 청년층과 고령화로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물류 서비스기업들이 인력 확보와 직원 대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일본 운송기업인 야마토운수에 따르면 4월3일부터 택배비를 평균 10% 인상할 계획이다. (출처=일본방송협회(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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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2년 5월 물가상승률은 9.1%로 전월 9% 대비 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물가상승률은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록적인 물가상승률의 주요인은 급등한 휘발유 가격과 치솟은 식량 가격이 주요인으로 생활비 위기를 가중시켰다.2022년 5월 식료품과 무알코올 음료 가격은 200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빵, 곡물, 육류 가격 등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2022년 5월 치솟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전년 동월 대비 32.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운송사업자 및 운전자 등의 비용 압박을 가중시켰다. 2022년 5월 기준 연간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률은 1989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중앙은행(BoE)은 휘발유 가격, 전기 요금 등이 급등하는 가운데 2022년 연말 물가상승률이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통계청(ON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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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다국적 육상운송기업인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전기 무인운전 택시 2대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의 자율주행자동차(AV) 시장에 대비해 선구자가 되기 위한 목적이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자율 과정과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Mobileye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새로운 자율주행자동차(AV) 센터도 설립했다. 양사는 운영자가 다수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컴포트델그로는 무인 택시 운영이 가능해질 경우 관리 플랫폼을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5년간 국내 도로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차량 시범사업의 승인 건수는 50건 이상으로 조사됐다. ▲컴포트델그로(ComfortDelGro)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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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인도 자동차 제조 합작투자회사인 토요타 키르로스카르 모터(Toyota Kirloskar Motors)에 따르면 새로운 프리미엄 유틸리티 차량인 하이럭스(Hilux)의 예약을 임시 중단했다. 높은 수요 대비 공급을 어렵게 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다. 향후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임시로 중단하기로 했다. 2022년 1월 해당 모델을 론칭했다. 예약을 시작하며 운송은 2022년 4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델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토요타(Toyot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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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영국 법률위원회에 따르면 공공 도로에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법의 도입을 권고하는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법률위원회(The Law Commission) 및 스코틀랜드 법률위원회(Scottish Law Commission)가 포함된다. 보고서는 2018년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 센터(Center for 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s)가 의뢰했다.새 법안은 자동차가 규제 기관에 의해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것으로 승인되고 이러한 기능이 사용되는 경우 운전석에 있는 사람이 더 이상 자동차의 운전 방식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승인을 받은 회사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고 규제기관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는 새 법안에 따라 '사용자 책임자'로 규정돼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기소되지 않는다.그러나 운전자는 보험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화물을 확인하며, 승객의 안전 벨트 착용을 확인해야 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시에는 운전자가 자율주행차량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한 대중 교통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차량은 책임자 없이 스스로 운전하도록 승인될 수 있다. 대신에 운송 면허가 있는 운영자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또한 운전자 지원 기능과 자율주행 운전의 광고 시에는 이를 구별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같은 법률위원회의 보고서는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과 책임을 기반으로 올바른 규정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법률위원회(Law Commission)의 로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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